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미국 이민과 유학

미국에서 집 구매 또는 모기지 신청 전 신용카드 개설 시 주의할 점

by shiloh-S 2025. 3. 18.

 

 

미국에서 집을 짓거나 구매할 계획이 있다면, 신용점수를 안정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. 특히, 모기지 대출을 받을 예정이라면 신용카드 개설이 신용점수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해야 합니다. 이번 글에서는 집 구매 1년 전에 신용카드를 만들 경우 어떤 점을 주의해야 하는지 자세히 알려드리겠습니다.

 

1. 신용카드 개설이 신용점수에 미치는 영향

신용카드를 새로 만들면 아래 두 가지 요소가 신용점수에 영향을 줍니다.

하드 인쿼리(Hard Inquiry) 발생
신용카드를 신청하면 카드 회사가 신용을 조회하는데, 이때 "하드 인쿼리"가 발생하며 신용점수가 5~10점 정도 하락할 수 있습니다.

신용 이력 평균 연령 감소
새로운 신용카드를 개설하면 신용 이력(Average Age of Accounts, AAoA)이 줄어들어 신용점수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.

그러나 이러한 영향은 보통 6개월~1년 내에 회복됩니다. 즉, 집 구매 1년 전에 신용카드를 만들면 내년 모기지 신청 시점에는 점수가 안정될 가능성이 높습니다.

 

2. 신용카드를 만든다면 주의할 점

💡 이 시기에 신용카드를 개설하려면 아래 사항을 신경 써야 합니다.

한 개만 개설하기
짧은 기간에 여러 개의 신용카드를 만들면 신용점수에 더 부정적인 영향을 줍니다.

신용 한도 대비 사용률 관리
신용점수의 중요한 요소 중 하나는 신용 한도 대비 사용률(Credit Utilization Ratio) 입니다. 신용점수를 유지하려면 신용카드 사용률을 30% 이하, 가능하면 10% 이하로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.

연체 없이 관리하기
모기지 신청 전까지 모든 신용카드 결제를 기한 내에 완료해야 합니다. 연체 기록이 있으면 신용점수가 크게 하락할 수 있습니다.

기존 신용카드 계좌 닫지 않기
오래된 신용카드를 닫으면 신용 이력이 줄어들어 신용점수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.

 

3. 모기지 신청 6개월 전 추가 신용카드 개설 피하기

집 구매 또는 모기지 대출을 신청하기 최소 6개월 전부터는 새로운 신용카드를 만들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.

📌 즉, 2025년 10월 이후부터 2026년 3~4월 모기지 신청 전까지는 신용카드 개설을 피하는 것이 가장 안전한 선택입니다.

이 시기에는 신용점수를 최대한 안정적으로 유지해야 하며, 하드 인쿼리나 신용 한도 변경 등 신용 이력에 영향을 줄 수 있는 행동을 최소화하는 것이 중요합니다.

 

4. 신용점수 회복 예상 기간

  • 신용카드 개설 후 3~6개월 → 신용점수가 소폭 하락 후 점진적으로 회복됨
  • 신용카드 개설 후 12개월(1년) → 하드 인쿼리 영향이 거의 사라짐
  • 신용카드 개설 후 24개월(2년) → 신용기록 평균 연령 영향도 최소화됨

즉, 2025년 3월에 신용카드를 개설하면 2026년 모기지 신청 시점에는 신용점수가 회복될 가능성이 높지만, 추가적인 신용카드 개설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.

 

📌 결론

집 구매 또는 모기지 신청 6~12개월 전에는 신용카드 개설을 피할 것
기존 신용카드 사용률을 30% 이하(가능하면 10% 이하)로 유지할 것
모기지 신청 6개월 전부터는 신용카드 개설을 하지 말 것
연체 없이 결제하고 신용점수를 안정적으로 유지할 것
모기지 승인(Closing) 후에는 신용카드 개설이 자유로워짐

📢 결론적으로, 신용카드를 새로 만들고 싶다면 지금(2025년 3월)에 개설하는 것이 유리하지만, 내년 모기지 신청이 다가올 때쯤에는 신용점수를 최대한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.

미국에서 집을 구매하거나 모기지를 신청할 계획이라면, 신용카드 개설 타이밍을 잘 조정하여 신용점수를 최적의 상태로 유지하세요! 🚀